등위관계 독해 다잡아 (Seize The Reading)
등위(병렬)관계란 and, but, or 등의 등위접속사나 both A and B와 같은 상관접속사를 이용해 단어와 단어, 구와 구, 절과 절을 동등하게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다음 문장을 해석하시오.
1. IMF has been under fire for years for offering at best two-faced and at worst dangerous advice to developing countries about how to manage their economies.
2. The ideal—as we’re often reminded—is to go organic, to trade processed foods for fresh and the supermarket for the farmers’ market.
3. Purists of the Olympics argue a bit romantically that the Games must be above politics, that regimes and secular squabbles come and go, that political issues are always transient, that the Olympic spirit is transcendent.
4. Sport, marketers long ago realized, has generated, does generate and will generate large revenue.
5. The music industry isn’t in crisis, the recording industry is; it is an unbelievably good time to be a fan of music and new bands.
6. The President heads our national government, the Governor our state government, and the Mayor our municipal government.
해설 및 해석
1.
[구문]
at best(부사구)+two-faced(형용사구)
and
at worst(부사구)+dangerous(형용사)
‘부사구+형용사’ and ‘부사구+형용사’가 평행을 이루고 있다.
[해석] IMF가 수년 동안 비난을 듣고 있는 이유는 개발도상국가들에게 그들의 경제를 어떻게 운용해 나갈지에 관해 기껏해야 위선적인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 위험한 조언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2.
[해석] 우리가 자주 듣듯이 이상적인 것은 유기농 식품을 먹는 것이다. 가령 가공 식품 대신 신선한 식품을 사고 슈퍼마켓에 들르는 대신 농장 직거래를 이용하는 것이다.
[어휘] ideal 이상적인 것 / organic 유기농의 / go organic 유기농 식품을 먹다(eat organic food) / processed food 가공 식품
3.
[해설] 동사 argue의 목적어를 that절로 통일했다. that절이 지나친 면이 있어서인지 저자는 보통 병렬구조의 마지막에 쓰는 등위접속사 and 마저 생략함으로 글의 흐름을 빠르게 가져가고 있다.
[해석] 올림픽의 순수성을 주장하는 자들은 올림픽이란 정치보다 앞서야 한다느니 정치체제와 사소한 속된 싸움은 있다가도 없어지는 것이며 정치문제는 늘 일시적인 것이나 올림픽 정신은 모든 것을 초월한다는 등 약간 낭만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어휘] purist 순수주의자 / romantically 낭만적으로 / regime 정권 / secular 세속적인 / squabble 시시한 언쟁, 싸움 / come and go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다 / transient 일시적인 / transcendent 초월하는
4.
[해설] 2어 동사인 ‘조동사+동사’로 통일했다.
[해석] 스포츠는, 마케팅 담당자들이 오래 전에 깨달은 것처럼, 많은 수입을 창출 해왔으며, (현재에도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수익을) 창출할 것이다.
[어휘] generate 만들어 내다, 창출하다 / revenue 수입
5.
[구문] The music industry isn’t in crisis, the recording industry is ~
두 개의 독립절을 등위접속사를 쓰지 않고 콤마로 연결한 것을 ‘콤마의 오용’(comma splice)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두 절이 짧으면서 대조적인 관계(예: 한 문장은 부정, 다른 문장은 긍정)인 문장은 ‘콤마의 오용’의 예외에 속한다.
[해설] 병렬구조에서 반복되는 어구는 생략 가능하다. the recording industry is 다음에 (in crisis)가 생략되었다.
the recording industry is 다음에 세미콜론(;)은 콤마+등위접속사 기능을 하므로 세미콜론 다음에 독립절이 따른다.
[해석] 음악 산업이 위기에 처한 것이 아니라 음반업계가 위기에 처해있다. 새로운 밴드의 팬이 되기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시기이다.
6.
[구문] The President heads our national government, the Governor (heads) our state government, and the Mayor (heads) our municipal government.
→ 반복어구 ‘heads’를 생략했다.
[해석] 대통령은 정부를, 주지사는 주정부를, 시장은 시정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