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주의해야 할 수동태 (2)

3. 타동사이지만 수동의 의미를 갖는 동사
무생물 주어를 쓰지 않고도 수동의 의미를 갖는 동사로 undergo, endure, concern 등이 있다. undergo (좋지 않은 일 등을) 겪다는 뜻으로 동사 자체에 수동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수동태로 쓰지 않는다.

아래 예문을 보자. 가령 undergo 수동태로 없다는 것을 모른다 하더라도 문장 내의 구조를 보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My mother was hospitalized and undergone major surgery last year. (x)
등위접속사 and 과거분사 hospitalized undergone 연결하고 있다. 수동태 뒤에는 목적어를 가질 수 없다. 그런데 undergone 뒤에 목적어 major surgery 있기 때문에 과거분사가 아니라 아래처럼 동사 underwent 써야 한다.

 

My mother was hospitalized and underwent major surgery last year.

(어머니께서 지난해 입원하셔서 대수술을 받으셨다.)
등위접속사 and was underwent 과거시제를 연결하고 있다.

4. 타동사이지만 주로 수동태로 쓰이는 동사
outrage, esteem
등은 주로 수동태로 쓰인다.

He was outraged at their insolence and greed.
(그는 그들의 오만과 탐욕에 격분했다.)

He outraged the Soviet authorities by claiming the KGB was behind the terror
attacks.

(그는 KGB 테러공격의 배후에 있었다는 사실에 소련 당국에 격분했다.)

outrage 타동사이지만 수동의 의미를 지닌다.

5. be+Ved(과거분사/형용사) 능동적인 수동태를 의미하는 경우
He is seated on a sofa.

= He seated (himself) on a sofa.
He was lost in the forest.

= He lost (himself) in the forest.

be+Ved(과거분사/형용사) 능동적인 수동태(주어의 자발적인 행위의 수동태)를 의미하는 경우, ‘동사+재귀대명사의 의미와 같다.

6. blame동사가 be to용법으로 쓰이면 수동의 의미

Who is to blame for social polarization?
(사회적 양극화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어휘] be to blame ~ 대해 책임이 있다(=be responsible for, be in charge of)

7. need, want, deserve, require 동사들은 목적어로 동명사를 취하면 수동의 의미를 가진다.

His car needs to fix. (x)

His car needs fixing.
         or

His car needs to be fixed.

(그의 차는 수리가 필요하다.)

Review Test

둘 중 알맞은 것을 고르시오.

Employment in the petroleum industry [has undergone / has been undergone] some fluctuation in the last 10 years.

정답: has undergone

해설: 타동사이지만 수동의 의미를 지닌 undergo 같은 동사는 수동태를 쓰지 않는다.
[
해석] 석유업계의 고용(현황)은 지난 10년이 지나는 동안 약간의 변동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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