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태는 주어가 직접적인 행동을 하는 행위자(doer)인 반면 수동태는 주어가 다른 대상으로부터 행동을 당하는 피행위자(receiver)이다. 일반적으로 주어가 직접적인 행위를 하는 능동태 문장이 수동태보다 강조효과가 더 크다. 하지만 다음 두 가지 경우는 수동태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낳다.
1.행위자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은 경우
The injured workers were taken to the hospital for treatment. (부상을 당한 근로자들이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실려 갔다.)
→ 누가 근로자들에게 부상을 입혔는 지 행위의 주체를 알 수 없다.
People in the surveywere askedabout their physical activity in a usual week. (조사에 응한 사람들은 보통 한 주 동안 자신들의 신체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 누가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는지 알 수 없다.
2.행위자 보다 피행위자를 강조할 때
The Mississippi Gulf Coastwas devastatedby the Hurricane Katrina.
(미시시피 해안 지방은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의해 황폐화되었다.)
→ 행위자인 the Hurricane Katrina보다 피행위자인 The Mississippi GulfCoast를 중시하고 있다.
This monument was built in memory of the soldiers who died in the war. (이 기념물은 전쟁에서 죽은 군인들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 → 누가 기념물을 지었는지 보다 기념물이 더 중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