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절 문법 다잡아 (Seize The Grammar)
틀린 곳을 찾아 바르게 고치시오.
1. I wonder what it’s likely to be a super hero.
2. He was interested in what she went to university.
3. More and more fashion-conscious women are asking themselves that it is moral to wear clothing made from the skin of an animal.
4. It is very unclear whether the outcome of the election will be.
5. Although it happened in the country sounds like science fiction, it could occur elsewhere in the world.
6. Even though the fossil record of early primates is sketchy, paleontologists have been able to slowly piece together a picture of what many of these animals looked like, what they ate, and what and how they lived.
정답 및 해설
1. [해설] what(의문사, 관계대명사)뒤에는 불완전한 문장이 나온다. it-to 가주어, 진주어 구문이다. be동사의 보어로 likely(형용사)가 나오면 완전한 문장이 되므로 what 다음에 가주어(it)+be동사가 따르므로 what은 목적격 관계대명사이다. 따라서 형용사 likely를 전치사 like로 바꿔야 what을 목적어로 취할 수 있다. 동사 wonder가 의문을 의미하고 what이하가 완전한 문장이므로 what을 접속사 whether로 바꾸면 I wonder whether it’s likely to be a super hero. “슈퍼 히어로가 될 것 같은 지 궁금하다.”는 어색한 문장이 되므로 whether로 바꿔 쓸 수 없다.
[해석] 슈퍼 히어로가 되는 것이 어떨지 궁금하다.
2. [해설] what 뒤에 완전한 문장이 나오므로 틀렸다. 내용상 장소를 의미하므로 where로 고친다. where 앞에 장소를 나타내는 선행사가 없으므로 where는 관계부사가 아니라 종속절을 이끄는 종속접속사이다. 만약 what이하가 완전하므로 what을 that으로 고치면 in that은 ‘~때문에’ 라는 종속절을 이끄는 종속접속사가 된다. 따라서 주절은 He was interested까지 끊어야 하므로 어색한 문장이 된다. be interested in까지 숙어이므로 in that은 틀린다.
[해석] 그는 그녀가 어느 대학교에 갔는 지 관심이 있었다.
3. [해설] asking themselves(스스로에게 묻고 있다)로 보아 직접목적어는 that이 이끄는 명사절이 아니라 약간의 의구심을 갖는 whether를 써야 한다.
[해석] 점점 유행에 민감한 많은 여성들은 모피로 만든 옷을 입는 것이 도의(道義)상 옳은 일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자문한다).
[구문]
■ Women are asking themselves whether it is moral to wear clothing [(which is) made from the skin of an animal].
밑줄 친 문장은 asking의 직접목적어인 명사절이다. 접속사 whether 다음에 it-to는 가주어–진주어 구문이다.
[ ]는 선행사 clothing을 수식하는 형용사구(=분사구)이다.
[어휘] fashion-conscious 유행에 민감한
4. [해설] unclear(불확실한) 단어 때문에 whether가 이끄는 명사절이 맞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접속사 whether 다음에 will be의 보어가 없는 불완전한 문장이므로 whether를 what으로 바꿔야 한다.
[해석] 선거 결과가 어떨지는 매우 불확실하다.
5. [해설] 양보절에 동사가 두 개(happened, sounds)인 점에 의심을 해야 한다. 이 경우, 뒤에 동사(sounds)가 본동사이므로 본동사 앞이 주어인 셈이다. 절(S+V)이 주어가 되기 위해서는, 즉 명사절이 주어인 경우 접속사 혹은 관계사가 앞에서 절을 이끌어야 한다. 맨 앞 Although는 도입부사절을 이끄는 양보접속사이므로 명사절을 이끄는 접속사 혹은 관계사와 혼동하면 안 된다. 양보절의 주어자리가 what happened 명사절이며 동사는 sounds 이다.
[해석] 그 나라에 공상 과학 소설 같은 어떤 일이 발생했지만 그러한 일은 전 세계 다른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구문]
■ Although what happened in the country sounds like science fiction,
밑줄 친 부분은 접속사 Although 뒤 주어자리에 쓰인 명사절이다. 주격 관계사 what 때문에 명사절 내에 주어가 없는 불완전 구조이다.
6. [해설] 구문 참조.
[해석] 비록 초기 영장류의 화석 기록이 개략적이라 할지라도, 고생물학자들은 이러한 많은 영장류 동물들이 어떤 모습인지,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모습을 서서히 이해할 수 있었다.
[구문]
…… a picture of what many of these animals looked like, what they ate, and what and how they lived.
what (they lived) and how they lived는 병렬구조로 연결되지 않는다. what 뒤에 they lived는 how 뒤의 they lived와 중복되어 생략되었다. 자동사 live가 목적어를 취할 수 없으므로 what (they lived)는 비문(非文)이다. 따라서 등위접속사 and 뒤에 절(how they lived)이 완전한 구조이므로 관계대명사 what을 의문사로 고쳐야 병렬구조를 이룰 수 있다. 문맥상 where가 적절하다.
밑줄 친 세 개의 명사절은 전치사 of의 목적어로 (a, b, and c)의 병렬구조로 나열되었다.
[어휘] fossil record 화석 기록 primate 영장류 sketchy 대충의, 개략적인 paleontologist 고생물학자 piece together 조각을 이어 전체를 맞추다 (원시적 해석) → 전체를 이해하다 (진화적 해석) picture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 머리 속으로 그려지는) 모습, 묘사
